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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[단독] '부산행' 이준석 카톡 "서울 안 간다"...제2의 옥새 파동? / YTN

2021-12-01 0 Dailymotion

윤석열 후보와의 갈등 논란 속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잠행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'뉴스가 있는 저녁' 제작진이 이 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화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이 대표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"서울에 올라가지 않는다"며 당무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 서울로 복귀할 것이라는 당 안팎의 관측을 반박한 건데요. <br /> <br />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"비공개"라며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이 대표의 당무 거부가 길어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5년 전 이른바 '옥새 파동'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총선 당시 비박계였던 김무성 대표는 친박 중심 공천 서류에 도장을 찍을 수 없다며 당 대표 직인을 들고 돌연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무성 / 당시 새누리당 대표 (지난 2016년 3월) : 최고위 의결이 보류된 5곳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서 의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 이를 위해서 지금부터 후보 등록이 끝나는 내일까지 최고위원회를 열지 않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후 김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로 향했고, 원유철 원내대표가 김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급히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[원유철 /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 (지난 2016년 3월) : 많이 걱정들 하시니까 대표님이 아무튼 당무를 정상화시켜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김무성 / 당시 새누리당 대표 (지난 2016년 3월) : 식사부터, 원 대표가 저녁을 못해서….] <br /> <br />두 사람은 자갈치시장의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소주를 마시며 회동을 이어갔고, 김 대표는 당무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무성 / 당시 새누리당 대표 (지난 2016년 3월) : 오전 중으로 서울로 올라가서 오후에 당사 대표 방에 가서 업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친박계와 비박계의 지분 나눠 먹기라는 비판까지 제기된 '옥새 파동'은 26시간 만에 마무리돼 '영도 회군'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계파 갈등 논란 속에 새누리당은 예상을 깨고 총선에서 패배했죠. <br /> <br />대선을 98일 앞두고 벌어진 대선 후보와 당 대표의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, 이번 논란은 결국 어떻게 마무리될까요? <br /> <br />뉴스가 있는 저녁 안귀령입니다.<br /><br />YTN 안귀령 (ag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0119285538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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